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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마트, 스포츠용품 PB 엑스바이트 출범…첫 상품은 골프공

롯데마트는 스포츠용품 자체 브랜드(PB) ‘엑스바이트(X-VITE)’를 출범하고 골프공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엑스바이트는 스포츠에서의 역동적이고 민첩한 움직임, 나아가 다양한 경험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엑스바이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골프공이다. '세인트나인 골프공'으로 유명한 넥센과 손잡고 개발한 것으로, 골프 입문자가 필드에서 방향과 비거리를 잡도록 도와준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골프공에 4.5cm 길이의 삼선 퍼팅라인을 새겨 방향 설정을 통해 샷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초고반발 탄성 코어와 밸런스 기술을 활용해 일반 골프공보다 비거리가 약 20야드 정도 늘어나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12구 기준 2만4900원으로 동일한 구조의 유사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의 유입과 함께 코로나 특수를 거치며 국내 골프 인구가 사상 최대치인 564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골프 인구 중 입문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초보자를 위한 기능에 집중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골프공을 시작으로 엑스바이트 브랜드를 통해 골프 장갑과 티셔츠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23 10:55
산업

유통가, 가정의달 선물용품 행사 풍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가에 완구 등 선물 상품 할인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맞춘 화장품 행사와 최근의 물가 상승에 대응한 먹거리 할인 판매도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50여 개의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1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주는 '슈퍼 뷰티 페스타' 행사를 한다. 본점과 잠실월드몰, 동탄점, 부산본점, 인천점에 있는 레고스토어에서는 인기 상품 10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5월 4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냉장 밀키트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매 때 30% 할인 판매한다. 5월 8일까지 블록 완구와 유아 완구, 캐릭터 완구,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 40여 종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5월 1일부터는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레고 200여 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때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어린이날 인기 캐릭터 100여 종은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5월 1일까지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브랜드 돈육 삼겹살·목심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30일과 5월 1일에는 손질 오징어를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24는 5월 1∼7일 바(bar)류 아이스크림 40여 종을 개당 300∼400원꼴에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결합할인(2개 1200원·3개 1800원·4개 2400원) 또는 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2+1'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바류)을 1만2천원 이상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에 판매하는 식이다. 5월 한 달간 금∼일요일에 봉지면 6종 번들(묶음상품)을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도 한다. 11번가는 모바일 앱의 '선물하기' 전문관에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제별 선물용 상품을 모은 전용 코너를 운영한다. 에센스, 홍삼, 카네이션 선물세트, 장난감, 아동 의류 등 가격대별 인기 상품과 11번가 상품기획자(MD)의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선물하기 상품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선물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30 08:49
산업

100살 된 어린이날…대형마트, 완구 대전

대형마트들이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 완구 할인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유아부터 어른이로 불리는 키덜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토이저러스 단독 기획 상품과 인기 브랜드 완구 등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 먼저 레고 파이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 수송, 옥스포드 한국 전통가옥, 실바니안의 실바니안초록지붕 통나무하우스 스페셜 등을 선보인다.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베어블레이드얼티밋발키리세트도 단독으로 한정 수량 3000개를 준비했다.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반짝반짝티니핑 놀이터와 넷플릭스의 인기 키즈 콘텐트인 개비의 매직하우스 엘리베이터 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를 위한 닌텐도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HAD는 2만원 할인하고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과 액세서리 전 품목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행사 카드로 완구 6만원 이상, 전자게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역대 최대 규모 물량전에 나선다. 어린이날 100주년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형 행사인 점을 고려해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렸다. 5월 8일까지 블록 완구와 유아 완구, 캐릭터 완구,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 40여 종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5월 1일부터는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레고 200여 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 인기 캐릭터 100여 종 구매 시에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반다이 SD 월드히어로즈 10종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승용완구는 50% 할인해 벤츠 G652 붕붕카는 3만6900원, 베스파 미니 전동 스쿠터는 6만7400원에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o.kr 2022.04.29 07:00
경제

신세계, '오픈마켓' 시장 본격 진출…온라인 몸집 키운다

신세계그룹이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네이버와 수천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 계약에 이어 또 한 번 이커머스 영토확장에 나선 셈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염두에 둔 포석이란 분석도 나온다. 24일 신세계에 따르면 그룹 통합 쇼핑몰인 쓱(SSG)닷컴이 올 상반기 중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다음 달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며 "오픈마켓 입점 판매자(셀러)를 위한 전용 플랫폼 '쓱(SSG) 파트너스'를 운영하고 판매자를 모집 중이다"고 말했다. 쓱 파트너스는 쓱닷컴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회원 가입부터 상품 등록과 관리, 프로모션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일종의 판매자 센터다. 주문량이나 고객 현황을 확인하고 매출 데이터도 분석할 수 있다. 기존 쓱닷컴에 입점하려면 입점 신청과 심사, 승인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오픈마켓 판매자는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인증만 거치도록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식품과 생필품 일부, 명품과 패션 브랜드의 일부 카테고리는 오픈마켓 대상에서 제외했다. 식품은 상품 신선도를 유지하고 배송 시간대 지정이라는 쓱닷컴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명품은 가짜 상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신 가전이나 디지털 기기, 스포츠용품, 패션 및 뷰티 용품, 생활주방 용품 등에서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의 이번 결정은 이커머스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는 지난 17일 국내 온라인 쇼핑 1위 사업자인 네이버 2500억원 지분 교환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네이버와 온·오프라인 커머스 영역 확대, 물류 경쟁력 강화, 신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중소셀러 성장 등 유통산업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최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 다만 이번 오픈마켓 도입 결정은 이마트가 추진 중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와는 별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G마켓·옥션과 함께 오픈마켓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날 열린 이마트 주주총회에서 강희석 대표는 “급변하는 e커머스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해서 성장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경쟁사 롯데도 분주한 모습이다. 롯데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참여는 물론 최근에는 재무적 투자자(FI)들과 함께 중고나라 지분 93.9%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현재 국내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 회사다. 네이버 카페 회원 수는 2330만명, 연간 거래액은 5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플랫폼이다. 중고품 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좋은 교두보로 평가받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24 15:03
생활/문화

포털에서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네이버, 신축년 커머스 핵심은 '로컬'·'SME'

네이버가 검색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새해 종합 커머스 플랫폼을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오픈마켓 채널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 기반 서비스로 상점과 소비자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중소상공인(SME) 지원 체계를 강화해 생활밀착형 커머스 포털로 진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창작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사업자와 달리 SME는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주력 상품의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는 카테고리별 콘텐트 등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에 가장 적합한 홍보 자원을 SME에 제안한다. SME는 저비용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창작자는 수익을 창출하고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먹방 진행자와 지역 농가가 협업해 상품을 알리고,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11월 "SME와 창작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성장 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2년간 1800억원을 투입해 앞으로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주문 서비스 결제 수수료 면제, 스마트스토어 전용 대출 상품도 네이버는 SME에 마케팅 도구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사업 초기 가파른 성장을 보장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지원 방안을 내놨다. 주문 서비스 결제 수수료 면제와 전용 대출 상품 출시가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오는 3월까지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SME를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스마트주문은 네이버 검색에 이어 주문부터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SME를 돕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작년 말까지 시행한 정책을 연장한 것이다. 회사는 대출 여력이 없는 사업자를 위한 전용 상품도 마련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내놓자 전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16%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40%가 승인을 받았다. 평균 대출액은 약 2500만원, 평균 대출 금리는 약 연 5.5%다. 눈여겨볼 점은 대출 이력이나 신용카드 발급과 같은 금융 이력이 없어 고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씬파일러'에게도 대출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렇듯 네이버의 폭넓은 SME 지원 정책은 최근 업계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목적으로도 볼 수 있지만, 그 내면에는 수익 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포털의 현실이 엮여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콘텐트 소비패턴이 문자에서 사진, 영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포털의 영향력마저 대세인 유튜브로 넘어가고 있다. 검색 매출 여전히 절반 이상이지만…신사업 성장세 가팔라 네이버는 사업 다변화 노력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네이버의 서치플랫폼 매출은 7101억원으로 여전히 전체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커머스와 핀테크, 클라우드, 콘텐트 영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회사 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같은 기간 커머스 매출은 2854억원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는데, 이는 금융 서비스와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사업 실적과 직결된다. 앞으로 네이버는 SME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정책적인 움직임에 더해 소비자의 활동 지역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로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네이버 앱과 네이버 지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어라운드'는 소비자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맛집, 카페 등을 추천한다. 직접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상황,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점이나 상품을 알아서 골라준다. 식당과 카페를 주로 소개하다가 이번에 옷가게, 스포츠용품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스마트스토어는 키워드 검색 대비 '길 찾기'와 '전화 걸기' 기능의 사용 횟수가 각각 35배, 8배 높아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카페를 지역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으로 키워낸 노하우로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8 15:32
연예

명절, 동계올림픽 특수로 유통가 함박웃음

통합멤버십 브랜드인 L.POINT(대표이사 강승하)는 3,8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18년 2월 L.POINT 소비지수를 발표했다. 설 명절과 동계올림픽을 맞아 선물세트 및 겨울철 스포츠용품 등 관련 품목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수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의 응원 열기가 주요 유통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내 경기 회복을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월 L.POINT 소비지수는 7.9% 상승하며 5월에 이어 최근 1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소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계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축제가 개최되면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주류나 안주류의 소비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2월은 설 명절까지 맞물려 ▲대형마트, ▲편의점, ▲가전판매전문점, ▲백화점, ▲인터넷쇼핑, ▲슈퍼마켓 등 6개 유통영역에서 전년 동월대비 소비지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대형마트(25.0%)와 편의점(22.2%)의 소비 증가 폭이 컸다. 지난 3월 2일부터 16일까지 20~40대 직장인 남녀 150명에게 질문한 결과, 87%가 넘는 응답자들이 동계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면서 야식을 1회 이상 즐겨 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 이상이 중요한 경기 전날 대형마트에 방문해 주류나 먹을거리를 구입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대형마트 상품군별 소비지수에 따르면 냉동 간편식(만두, 부침 등)이 20.8%, 맥주와 스낵류가 각각 20.3%, 14.7%로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증가했다. 편의점 역시 평창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맥주와 소주 소비가 각각 7.1%, 8.4% 증가했고 즉석치킨 등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온장조리식품에 대한 소비 역시 43.6%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집’을 중심으로 소비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 확대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마트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급증했다. 편의점 상품군별 소비지수에 따르면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냉동피자 소비는 73.2% 급증했으며, 핫도그와 치킨 등 냉장 간편식과 즉석밥, 컵밥 등의 레토르트 식품이 각각 10.4%, 1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가정간편식 PB브랜드인 ‘요리하다(Yorihada)’와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브랜드인 ‘띠리에(Thiriet)’ 등 총 1,200여 가지의 냉동·냉장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롯데마트의 경우 최근 3년간 가정 간편식은 6~8%대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2월까지 7.2%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승한기자 2018.03.20 16:07
연예

유통업계 이른 한파 덕 '톡톡'

통합멤버십 브랜드인 L.POINT(대표이사 강승하)는 3,8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17년 11월 L.POINT 소비지수를 발표했다. 이른 한파로 방한의류 용품 가전에 대한 수요 상승으로 11월 L.POINT 소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고정 -0.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 대비 ‘17년 11월 L.POINT 소비지수는 -0.9%(고정-0.6%)로 각종 유통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추석 및 황금연휴 효과로 소비가 확대된 전월 소비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이른 한파가 가져온 소비 진작효과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른 한파 속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 인기를 끌면서 피트니스기구와 용품뿐 아니라 트레이닝복(요가/필라테스)의 구매가 증가하였으며 공기청정기와 무선 청소기 등 기능성 가전 수요가 상승하면서 가전 전문판매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3%, 4.8% 증가했다. 올해 들어 유독 소비심리 개선효과가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던 백화점은 20대(남성 9.1%, 여성 6.0%)와 40대(남성 3.3%, 여성 0.3%)의 소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평창 롱패딩 열풍에 힘입은 스포츠/아웃도어류(의류 신발)뿐 아니라 소형 오디오가전, 수입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에서 소비지출이 높아졌다. 특히 40대는 해외 의류 신발 및 수입가전, 완구, 생활용품 관련 소비가 증가했다. 상품군별 L.POINT 소비지수의 경우 홈술 트렌드에 연말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와인 소비가 26.8%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맥주와 소주가 각각 9.4%,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월에 이어 일회용 전자담배 소비가 120.7%로 크게 증가하였고, 반대로 국산담배와 수입산 담배의 소비는 크게 감소했다. 추워진 날씨에 따듯하게 바로 먹는 즉석고구마(23.4%)와 워셔액 등의 자동차용품(29.3%)에 대한 소비가 높아졌고 그루밍족 남성을 대상으로 한 남성 화장품의 소비가 전월(5.6%)에 이어 11.0% 증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롯데멤버스 황윤희 빅데이터 부문장은 “올 4분기는 지난 해 4분기가 촛불시위로 인해 소비경기가 위축되었던 만큼 그 기저효과뿐 아니라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되고 있는 소비심리 개선세가 실제 소비로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중국 사드 보복으로 인한 ‘금한령’이 일부 해제됨에 따라 화장품, 패션잡화, 퍼스널 케어제품(샴푸, 치약 등)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가오는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가 연이어 있어 스포츠용품 의류, 맥주 간식거리를 중심으로 한 이벤트 특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2017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YOLO트렌드는 앞으로 세대와 영역을 넘어 더욱 확산될 것이며, 가족 여가 건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Life-Balance)세대’의 소비 트렌드는 유통을 중심으로 더욱 영향력을 발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진아기자 2017.12.20 16:31
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 22일 오후 판매…단일구 검사 합격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KS) 입장권이 22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 KIA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입장권 예매를 22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예매로 전량이 매진될 수 있으며, KBO는 예매 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KBO는 22일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3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 AAK-100의 샘플 3타를 무작위로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된 결과, 3타의 샘플 모두 합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AAK-100은 지난 4월 1차, 6월 2차, 이번 3차 수시검사까지 올해 실시된 3차례 수시검사에서 모두 합격기준을 충족했다. 이형석 기자 2017.10.22 11:18
경제

롯데마트, 렉스파 헬스기구 3종 오프라인 판매

롯데마트가 전문 헬스기구 브랜드인 ‘렉스파’와 손잡고, 전국 95개 점포 및 롯데마트몰에서 헬스기구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최근 홈쇼핑 및 온라인에서 ‘한채아 헬스기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전신 운동기구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그간 홈쇼핑이나 온라인에서 판매가 주로 이루어져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95개점에서 샘플 진열을 해 매장을 찾은 고객이 실제 운동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롯데마트몰에서도 동시 판매를 진행해 매장을 직접 찾기 힘든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상품 판매를 기획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으로는 전신 진동 운동기구인 ‘알파 슬리머(YA-3100)’를 19만 9000원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접이식 헬스사이클(YA-150)’과 ‘접이식 스핀바이크(YA-420)’를 각 12만9000원, 20만3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홍태균 스포츠용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과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홈+트레이닝)’이 증가하며,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헬스기구를 선보인다”며, “외부 활동이 어려운 추운 날씨에 집에서 운동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03 11:12
축구

부천FC, '축구花를 신은 여자' 성공 개최

부천FC1995가 주최하고, 에스이엠이 주관하는 부천FC 2016 제 2회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구를 좋아하는 여대생들을 위한 축구 페스티벌은 이번 대회는 ;축구花를 신은 여자'라는 주제로 지난 지난 19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지난 해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이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을 위한 풋살 대회로 대한축구협회(KFA)에 선수 등록되지 않은 만19세 이상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경기뿐 아니라,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함으로서 여성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것과 팀원 간의 돈독한 우정은 물론 도전, 열정, 성취를 경험해 추억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 대회에는 24개팀 300여명이, 2회 대회는 10팀이 150여명이 참여했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2회 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대 여자축구동아리 팀이 참가하면서 부천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전국 여자 축구 대회로 발돋움하기도 했다.특히 부천FC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 대회는 여성들을 위한 축구대회로서 경기뿐만 아니라 여심을 저격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먼저 대회에 앞서 조추첨을 위해 진행된 참가자 대표자회의에서는 추첨공 대신 장미꽃으로 조추첨을 진행하는 등 여자 축구대회의 특징을 잘 살리며 여심(女心)을 흔들었다. 또한 프로 축구 선수와 함께하는 이색 이어 달리기와 족구왕 선발 대회 등대회 중간 중간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보드게임과 여대생들의 주 관심 분야인 뷰티와 관련해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부천과 함께하는 뷰티스쿨존'을 설치하고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성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존을 운영했다.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어쿠스틱 밴드와 신나는 EDM 공연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기며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1회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한 이화여대 ASSA 임연진은 "아마추어끼리 맞붙는 대회가 없는 가운데서 이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았는데 대회 곳곳에서 여성만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다양한 이벤트에 만족감을 느껴 올해도 망설임 없이 참가를 신청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천FC 레이디스 월드컵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져 여성 아마추어 대회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Queens ID Card'를 발급해주고 하이트진로 음료 디아망 탄산수 및 생수, 축구용 장갑, HAU 헤어팩, 컵홀더, ABC마트 할인쿠폰 등 푸짐한 상품 증정과 '나사렛국제병원'의 의료지원, 화장품판매업체 ‘SVIS’의 경품지원을 통해 풍성하게 치러졌다.한국외대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 우승팀 'Why Not?'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과 앨리시안강촌 스키리프트권 5장, W코스메틱 화장품 10종 세트를, 준우승팀 이화여대 'ASSA'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과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10장, 대회 MVP 'Why Not?'의 신윤하에게는 10만원 상당의 ABC마트 상품권을 수여했다.2회 대회 MVP 신윤하 "우리 Why Not 팀은 체육을 전공하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서, 대회 때마다 성적보다는 축구 자체를 즐기고 오자는 마음으로 항상 참가했다"며 "오늘도 한국외대 홀릭스 팀으로 오랜 기간 함께 발을 맞춰온 언니, 동생들과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강팀 이화여대 ASSA팀에 극적으로 승리하여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꽃다운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부천FC1995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외에도 대회 당일 팀별 포토제닉 이벤트를 통해 아이디어가 가장 돋보인 베스트 포토팀에게는 ABC마트 상품권을 증정하였고, 대회 이전 SNS를 활용한 '축구花를 신은 여자' 사전 이벤트를 통해 주식회사 대연에서 제공한 나이키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풍성한 서브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용재 기자 2016.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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